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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전 앞두고 고양서 첫 훈련..."이번엔 다를 것” 자신감↑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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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하(카타르) 박준형 기자]

[OSEN=도하(카타르) 박준형 기자]


[OSEN=고양, 정승우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여정 속,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한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추석 당일인 6일 오후 고양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10월 A매치 2연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18도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선수단은 밝은 분위기에서 회복 훈련 위주로 몸을 풀었다. 홍 감독과 코치진은 짧은 구호와 함께 선수들의 몸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훈련에는 K리그 7명, J리그 2명, 중동 리그 2명,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태석(오스트리아 빈) 등 총 13명이 참가했다.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 유럽파 선수들은 항공 일정상 오늘(7일) 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OSEN=고양, 정승우 기자]

[OSEN=고양, 정승우 기자]


백승호는 "세계 최고 선수들과 다시 경기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16강전에서 넣었던 브라질전 골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엔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수비수 조유민(샤르자) 역시 "브라질전은 긴장보다 설렘이 크다. 강팀이지만 배울 게 많고, 가진 모든 걸 쏟겠다"라며 "그들의 여유와 템포를 이번엔 직접 경기장에서 느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14일 같은 장소에서 파라과이와 차례로 맞붙는다. 상대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 최정예 멤버를 앞세워 한국 원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A매치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유일한 승리는 1999년 3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1-0). 이후 20여 년 동안 8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1-5(2022년 6월), 1-4(2022년 12월 월드컵 16강)로 무너졌다.


홍명보호는 '이번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준비에 한창이다. 백승호와 이강인, 이재성으로 이어지는 중원 라인은 과거보다 유기적이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합류하는 공격진의 완성도도 기대를 모은다.

비 오는 고양에서 시작된 첫 담금질. 브라질을 상대로 또 한 번의 기적을 쓸 수 있을까.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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