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7 °
OSEN 언론사 이미지

‘내가 득점왕 만들어줄게’ 손흥민 덕분에 터진 부앙가, 메시와 나란히 24골 득점선두

OSE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이 데니스 부앙가(31, LAFC) 득점왕 만들어주기에 나섰다.

LAFC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리그 35라운드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LAFC는 5연승을 달리며 승점 56점(16승 8무 7패)으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의 5경기 연속골은 터지지 않았다. 대신 부앙가가 터지게 만들어줬다. 0-0의 공방 끝에 후반 41분 부앙가의 결승골이 터졌다. 수비수들이 손흥민 쪽으로 몰렸고 부앙가 앞에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부앙가가 침착하게 결승골을 뽑았다. 손흥민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골에 기여를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의 영향력으로 부앙가의 득점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의 지난 18골을 모두 책임지며 MLS 신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리그 24골을 기록한 부앙가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 입단 후 부앙가는 날개를 달았다.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터트린 부앙가는 MLS 신기록을 작성했다. 부앙가-손흥민-부앙가로 이어진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MLS 역사상 처음 있는 신기록이다.

손흥민은 MLS 9경기서 8골, 3도움으로 대폭발하고 있다. 특히 부앙가와의 콤비 플레이는 해리 케인 못지 않다. 손흥민이 덕분에 득점력이 대폭 올라간 부앙가는 득점왕까지 도전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승골을 넣은 부앙가는 최고평점 8.1을 받았다. 손흥민이 7.5로 뒤를 이었다. 부앙가는 손흥민에게 해트트릭 기회를 양보할 정도로 이타적이다. 손흥민 역시 부앙가를 최대한 살려주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나란히 A매치 차출로 LAFC에서 빠진다. MLS는 특이하게 FIFA A매치 기간에도 리그를 계속한다.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둔 LAFC는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가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빠지는 9일 토론토를 상대하고 13일 오스틴 원정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LAFC의 순위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3. 3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4. 4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5. 5부산교육대상 4명
    부산교육대상 4명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