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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박보미, 둘째지만 조리원은 처음 '감격'…"5일 된 아기 안고 막막했을 때 도움받아"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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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보미가 첫 조리원의 기쁨을 자랑하며 해당 조리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보미는 6일 자신의 계정에 첫 조리원의 기쁨과 옛 기억에 고마운 마음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보미는 "시몬이를 출산하고 조리원으로 이동을 앞두고 있던 날 갑작스럽게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그때가 코로나 상황이 정말 심각할 때라 미리 예약해둔 조리원에서도, 병원에서도 더 이상 머물 수 없다고 하셔서 결국 조리원에 가지도 못하고 퇴원하게 됐다"며 "제왕절개 수술 후 회복도 덜 된 상태에서 생후 5일 된 아기를 안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고, 너무 막막한 마음에 근처 조리원들에 전화를 돌려봤지만 그 당시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안타깝지만 다들 받아줄 수 없다는 답밖에 들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비가 쏟아지던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고, 받아보니 연락했던 곳 중 하나였던 조리원이었다. 아까 통화 끝나고 제가 계속 마음에 걸리셨다면서 '집이 어디세요?'하고 물으시더니 마침 시댁이랑 가깝다고 하시며 필요할 것 같은 물품들을 이것저것 챙기셨다고. 이름도, 누군지도 모르는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아기 젖병, 배냇저고리 등등 필요한 것들을 경비실에 맡겨두고 가셨다. 그때 정말 눈물 날 만큼 감동이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신 그 마음, 절대 잊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박보미는 "그래서 그때부터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둘째를 낳게 된다면, 무조건 그 조리원이다!"라며 과거 도움을 받은 조리원에 입소하게 됐다는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너무 좋다. 첫 조리원! 누릴고야아아아아!!!!!!!!!!!!!!!!!!!!"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속에는 복대를 차고 조리원 거울 앞에 선 박보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깔끔하고 깨끗한 조리원 내부도 눈길을 끈다.

한편 박보미는 2020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15개월 만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 딸을 임신, 지난 2일 득녀했다.

사진 = 박보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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