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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사인 훔치기' 논란, 지목된 다저스 파헤스는 극구 부인

MHN스포츠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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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외야수 앤디 파헤스)

(다저스 외야수 앤디 파헤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에 또 다시 '사인 훔치기' 논쟁이 벌어졌다. 당사자로 지목된 LA 다저스 외야수 앤디 파헤스는 "절대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미국온라인 매체 '포더윈'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와 필라델피아가 맞붙은 2025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차전에서 다저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이 터지기 전 2루 주자였던 앤디 파헤스가 피츠버그 배터리의 사인을 훔쳐 에르난데스에게 수신호로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하지만 당사자인 파헤스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NLDS 1차전에서 터진 에르난데스의 3점 홈런은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7회초 공격 때 나왔다.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에르난데스가 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경기를 5:3으로 뒤집었다. 그리고 이 스코어는 결국 이날 최종 점수로 굳어져 다저스의 승리로 이어졌다.


매체는 "에르난데스의 홈런이 터지기 전 당시 2루 주자였던 파헤스가 필라델피아 투수 맷 스트라움이 공을 던지기 전 자신의 오른팔을 들어 에르난데스에게 수신호를 보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파헤스는 '디 어슬레틱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인 훔치기를 하지 않았다'고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홈런을 허용한 필라델피아 투수 스트라움도 "파헤스가 사인을 훔쳐 에르난데스에게 신호를 보냈다고 믿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홈런을 맞은 공은 애초에 목표했던 곳에 미치지 못한 투구였다"고 덧붙였다.

NLDS 1차전에서 3:0으로 앞서 나가며 경기초반 승기를 잡았던 필라델피아는 에르난데스의 홈런에 역전을 허용하며 3:5로 무너졌다. 때문에 파헤스의 사인 훔치기 논란이 당분간 필라델피아 팬들 사이에서 더 논쟁이 될 전망이다.


(문제의 장면. 7회초 다저스 공격 때 2루 주자였던 파헤스가 오른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 | 사진=The WARmonger)

(문제의 장면. 7회초 다저스 공격 때 2루 주자였던 파헤스가 오른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 | 사진=The WARmonger)


한편, NLDS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사진=©MHN DB, 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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