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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동행에 주유 도움도...용인시, 이동 약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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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인시가 관내 거주하는 고령층이 병원에 갈 때 매니저가 동행해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셀프주유소에서 편하게 주유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도 새로 마련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거동이 불편한 71살 주영진 씨에게 매주 병원 가는 일은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동행 매니저가 출발부터 병원 진료가 끝날 때까지 모든 일정을 함께 합니다.

매니저는 가족에게 출발과 도착은 물론, 의료진이 설명한 진료 내용과 주의사항, 투약 방법까지 자세히 전합니다.

[주영진 / 경기 용인시: 혼자 다닐 적에 나이가 있고 그러니까 좀 어지럼증 같은 걸 느낄 때가 있는데 동행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마음의 안정도 되고 여러 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용인 거주 70살 이상 시민은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기본 2시간 동행에 만 원이고, 차량이 필요한 경우 추가로 만 원을 내면 됩니다.

시내 셀프주유소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난 6월부터 장애인과 임신부 등을 위해 '우선 배려 대상 주유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호출 벨이 손이 닿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았는데, 휴대전화로 QR코드만 찍으면 사무실 직원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종상 / 경기 용인시: 클랙슨(경적)을 울리면 괜히 그 반응도 없고, 주변 사람들한테 그냥 눈총받고 그러거든. 그게 안 오면 이제 이거 타고 내려와서 부탁하는데 QR코드로 하면 아주 좋죠.]

주유소 50여 곳이 참여하고 있고, 올해 안에 70여 곳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상일 / 경기 용인시장: 우리가 많은 지혜를 짜낸 끝에 이렇게 셀프주유소에서 주유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뜻깊고….]

용인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장명호
디자인 : 윤다솔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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