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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한국, 한국, 한국이야? 우리 스페인-브라질 꺾고 1등 했는데!"…모로코 언론, U-20 WC 16강 한국전 걱정→"4강 2회, 초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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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모로코 언론이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을 경계했다.

이창원호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칠레 랑카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모로코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에서 1-2로 패한 후 파라과이와의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고, 최종전에서 파나마를 2-1로 이기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16강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조 1~2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조 3위를 차지한 팀들 중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4팀에 속하면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간 이창원호의 16강 상대는 C조 1위이자 아프라카 강호 모로코이다.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2025 아프리카 U-20 네이션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모로코는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유럽 강호 스페인을 2-0으로 격파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선 남미 강호 브라질을 2-1로 꺾으며 연승을 달렸다. 최종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으나 C조 1위를 확정 지어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이창원호를 만나게 됐다.

한국과 모로코 간의 16강전 승자는 8강에서 이탈리아와 미국 간의 16강전 승리팀을 상대하게 된다.



8강 진출을 노리는 이창원호 입장에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모로코 언론도 그동안 U-20 월드컵에서 꾸준히 성과를 낸 한국을 경계했다.


모로코 매체 '메디아스24'는 "스페인과 브라질을 누른 모로코가 U-20 월드컵 16강에서 더 큰 도전자와 맞붙었다면 조금 덜 걱정했을 거다"라면서 "하지만 모로코의 앞을 가로막는 건 바로 한국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서류상으로는 접근하기 쉬워 보이는 상대이지만,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여러 차례나 놀라운 결과를 낸 상대이다"라며 "바로 그것이 이번 대회의 난제다. 우리는 안주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상대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 대해 매체는 "한국 선수들은 이 수준에서 초보자가 아니다"라며 "U-20 월드컵에 17번 출전하고 있으며, 이전 두 대회에서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물론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은 쉽지 않았지만, 모로코는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먼저 16강에서 마음과 규율을 가지고 싸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마운태캐브'도 "한국은 조별리그 3위 팀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며 "탄탄한 수비와 전술적 규율은 여전히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자산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역습을 시도할 거다. 그들은 빠른 속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흔들어 놓을 것"이라며 이창원호의 전술을 경계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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