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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원 복권 당첨’ 돈방석에도…“잘못, 후회합니다” 30대男 사연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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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영국의 30대 남성이 복권에 당첨, 억대 당첨금을 받고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중 갑자기 삶을 돌아보게 된 사연을 전했다.

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노리치 출신의 아담 로페즈(39)는 지난 7월 스크래치 복권에 당첨돼 100만 파운드(약 19억원)을 수령할 수 있었다.

로페즈는 당첨 직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생이 달라졌다”며 “100만 파운드 덕에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고, 앞으로 내 인생을 설계해 나갈 기회도 찾았다. 이제 나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다”고 기뻐했다.

로페즈는 복권 당첨 후 일도 그만뒀다. 그는 원래 지게차 운전사였다. 그런 뒤 평소 사고 싶었던 자동차를 사고, 어머니에게도 차를 선물했다. 가족과 해외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른바 ‘당첨 파티’도 즐겼다.

하지만, 그런 로페즈는 갑작스럽게 삶의 큰 위기를 맞아야 했다.

지난달 10일 갑작스럽게 병원에 실려가고 만 것. 이는 혈전이 폐혈관으로 이동해 폐혈관 흐름을 막고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폐색전증 때문이었다.


로페즈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걸을 수도, 숨을 쉴 수도 없었다”며 “집에서 구급차에 실려갔다. 구급차 뒷좌석에 누워 사이렌 소리를 들었던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했다.

로페즈는 지역의 한 대학 병원에서 8일간 치료를 받았다. 이후 고대하던 퇴원을 할 수 있었다.

로페즈는 이번 입원 건을 계기로 본인의 일상을 돌아봤다고 한다. 그는 향후 반년 가량은 건강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복권 당첨으로)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잘못된 길을 택한 것 같다”며 “삶의 양면을 모두 봤다. 100만 파운드든, 1억 파운드든, 10억 파운드든, 1조 파운드든 구급차 뒷좌석에 있으면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로페즈는 복권 당첨 후 일을 관둔 것 또한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직장을 그만뒀을 때, 절대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며 “내 삶과 일상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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