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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지스' 참관 김정은 "해군력 전면·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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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장정비전시회 참관 일정으로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찾아 해군력 강화를 강조했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참관 일정으로 당과 정부, 국방 및 안전기관 지도 간부들과 해춘 구축함 최현호를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최현호에 올라 주요 무장 장비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당 창건 80돌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조국의 바다 위에 거연히 떠오른 초강력의 군함은 주체적 무장력의 강화발전의 뚜렷한 증시"라며 "자위적 국방노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또 하나의 위대한 실증"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정은 위원장은 구축함 이름을 딴 빨치산 출신 군인 최현 사진과 동상을 함 내에 배치한 것을 두고 "항일투사의 용맹한 기개와 고귀한 정신이 새세대 해병들의 체취로 이어지고 백절불굴하는 전투정신의 영원한 자양으로 되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해군력 강화를 강조하며 "국가주권과 안전이익을 위해 조국의 바다의 영원한 평온을 위해 우리 해군의 막강한 실력은 적들의 도발을 철저히 억제하고 맞받아 응징할 수 있게 광활한 대양에서 행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전투통제실 사진에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 전자해도가 포착됐다. 김정은 위원장이 NLL을 경계로 늘어선 남북의 전력 배치를 보여주는 듯한 전자해도가 띄워진 모니터 앞에서 보고를 받고 지시를 하는 듯한 모습도 공개됐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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