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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스타] 이동경, 2025 MVP 향해 달린다...울산 상대 1골 1도움→공격 포인트 22개, 10-1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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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친정 울산 HD를 상대로도 자비 없는 모습을 보인 이동경은 K리그1 MVP를 향해 달려간다.

김천 상무는 5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에서 울산 HD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2위를 굳혔다.

이동경이 또 폭발했다. 28일 전역을 하면 돌아갈 원 소속팀 울산을 상대로 이동경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경기 초반 일대일 기회는 날렸지만 계속해서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전반 28분 이동준 골이 나오면서 김천은 1-0으로 앞서갔고 계속 두들긴 끝에 후반 33분 이동경 패스를 받은 김승섭 골로 2-0이 됐다.


이동경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 득점으로 3-0을 완성했다. 김천은 3-0으로 승리를 하면서 2위를 유지했다. 이동경은 32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세징야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리그 10-10을 달성했다.

이동경은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이었다. 활약은 꾸준했고 부상도 없었다. 김천이 돌풍을 일으키는데 가장 역할이 컸다. 공격 포인트만 22개, 커리어 하이다. 2024시즌 울산, 김천을 오가며 뛸 때도 26경기 12골 6도움이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도움은 1위이고 공격 포인트도 1위다.


홍명보호에 수많은 2선 자원들을 제치고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도 이동경의 물 오른 폼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경기 최우수선수에 10번 선정됐고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은 9회에 올랐다. 두 부문 모두 리그 최다 선정이다.


MVP 유력 후보로 불린다. 우승이 유력한 전북 현대에서 전진우, 콤파뇨 등이 후보로 나올 수 있는데 표가 갈릴 가능성이 있다. 최근 활약도 주춤하다. 득점왕 경쟁을 하는 싸박, 이호재, 주민규 등 이동경에 비해 전체 활약 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관건은 전역 이후다. 파이널B가 확정된 울산에서 잔류 경쟁을 해야 한다. 만약 제대 후 울산이 달라지고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잔류까지 이끈다면 경쟁자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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