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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이선빈·라미란·조아람, 갈등 끝 다시 손잡았다 "저도 코인 할래요"

비하인드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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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현수기자] '달까지 가자'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갈등 끝에 다시 손을 맞잡으며 웃음과 눈물의 워맨스를 완성했다.

10월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6회는 '플렉스의 미학'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무난이들'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의 우당탕 남해 여행기가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펼쳐졌다. 여기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다해와 '함박사' 함지우(김영대 분)가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안방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다해와 은상은 코인 열차 반등을 기념해 지송과 함께 남해로 떠났다. 평소와 달리 아낌없이 소비하며 '플렉스' 여행을 만끽했지만, 코인 급락 소식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지송은 언니들의 과몰입을 막기 위해 몰래 휴대전화를 숨겼고, 이 사실이 들통나며 세 사람 사이에 갈등이 폭발했다. 지송이 '속물'이라며 따져 묻자, 은상은 지송의 '무기계약직' 신분을 언급하며 갈등은 한층 더 격화됐다.

은상과 지송의 다툼을 중재하던 다해는 폭우 속 홀로 산에 올랐다가 발목을 다쳐 조난 위기에 놓였다. 그 순간 세찬 비를 뚫고 함박사가 나타나 다해를 업고 내려오며 극적인 구조에 나섰다. 꿈처럼 느껴지는 순간에 다해는 "함박사님은 제가 정말 아껴 꾸는 꿈"이라며 마음 깊이 간직했던 진심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함박사는 꿈이 아니었다. 현실에서 다해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그 시각 다해를 찾아 산에 오른 은상과 지송도 마침내 두 사람과 마주하며 무난이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이후 은상은 무난이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아픈 기억을 털어놓았다. 어린이집 등원 버스 사고로 딸을 먼저 떠나보낸 뒤, 딸에게 지키지 못한 약속이 죄책감으로 남아 있었다. 깊은 상처를 꺼낸 은상은 지송을 향해 "실패한 게 아니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작대기들"일 뿐이라며, "그런 널 실패라고 부르기엔 아직 이르지 않냐"는 진심을 전했다. 그간 은상이 했던 잔소리가 애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은 지송은 "강은상 믿고 한번 가볼래요. 저도 코인 할래요"라며 언니들을 따라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엔딩에서는 여행 내내 다해 곁을 지켜온 함박사의 존재가 드러나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다해는 "어떤 시련이 와도 한번 붙어봐요. 어떤 조난을 당해도 신나는 모험처럼 즐겨보자고요"라며 연애의 시작을 알리는 당찬 고백을 건넸고, 함박사 역시 "내 생각이요. 앞으로는 아끼지 말고 팍팍하시라"며 설레는 화답을 내놓았다. 그러나 그 순간 벚꽃길에서 함께 찍힌 사진이 사내 게시판에 올라오며 두 사람의 관계가 발각 위기에 처했다.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한 6회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처음으로 갈등을 겪으며 서로의 속마음을 마주한 무난이들은 다시금 손을 맞잡으며 한층 더 단단해진 워맨스를 완성했다. 지송이 다해와 은상을 따라 무난이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코인 열차에 올라탈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동시에 다해와 함박사의 로맨스가 막 시작되자마자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며 다음 회차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한편, 어느덧 극 중반부에 접어들며 한층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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