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셋째 날, 가족들을 만나기 위한 귀성객들로 고속도로 휴게소도 붐비고 있습니다.
긴 연휴를 맞아 지역에서는 다양한 축제도 열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 기회이기도 한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북 익산 미륵사지 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5일)은 추석 연휴 셋째 날입니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이곳 미륵사지 휴게소도 막바지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로 가득 차 있고, 지금도 계속 휴게소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서행을 해야했던 도로가 오후가 되면서 정체는 많이 해소된 상황인데요.
그래도 도로 위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귀성객들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가족들을 만나러 간다는 마음에 밝은 표정이었는데요.
귀성객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현 / 대전시> "저희 남편이랑 아들이랑 시댁 광주 가고 있어요. 이제 가서 어머니 전 부치는 거 도와드리고 놀고 와야죠."
<김소영 / 세종특별시> "지금 가족하고 같이 시댁이 오수에 있어서 오수로 가고 있어요. 시댁 갔다가 이제 추석 명절 보내고, 또 아이들하고 민속촌에 갈 예정이에요."
이번엔 연휴가 긴 만큼 전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도 함께 진행됩니다.
먼저 오늘(5일) 저녁 전북 익산에서는 백제왕궁 소원페스타가 열립니다.
행사에서 시민들은 근심을 내려놓고 평안과 희망을 기원하는 직접 적은 '소원등'을 날려 백제왕궁의 밤하늘을 밝힙니다.
8일에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임실치즈축제가 열리는데,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또 같은 날 김제에서는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27번째를 맞는 지평선 축제가 진행됩니다.
아궁이 쌀밥 짓기와 메뚜기 잡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각 지역에서 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어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익산 미륵사지 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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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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