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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드론 공포속 리투아니아에선 '풍선 출몰'…한때 공항 폐쇄

연합뉴스 정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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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공항은 드론 신고에 이틀 연속 차질
유럽 공항사진은 기사와 무관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유럽 공항
사진은 기사와 무관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공항이 정체불명의 풍선 출몰에 한때 폐쇄됐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부로 영공 폐쇄로 항공 교통 일시 중단 조처가 내려졌으며,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운항이 재개됐다.

이 조처로 최소 10편의 항공편이 출발지로 회항하거나 이륙이 취소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

공항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이번 결정이 내려진 건 공항을 향하던 일련의 풍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지 공영방송 LRT는 리투아니아 당국자를 인용해 풍선이 13개였다고 전했으며,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운항 제한이 '열기구 비행' 때문이라고 안내했다.

누가 풍선을 띄웠고 정확히 어떤 종류였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덴마크, 독일, 노르웨이, 폴란드 등에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드론이 잇달아 목격되면서 유럽 각국에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뮌헨공항에서도 지난 2, 3일 이틀 연속으로 드론 신고가 접수돼 항공기 운항이 이틀 연속 중단됐다가 전날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리투아니아는 러시아의 우방인 벨라루스와 679㎞ 길이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수도 빌뉴스는 국경에서 약 30㎞가량 떨어져 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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