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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성폭력 2차 가해 조국혁신당 관계자 및 최강욱 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을 형사 고발하며 고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25.9.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대통령실·더불어민주당 등을 향해 "이왕 나를 고발하는 김에 냉부(냉장고를 부탁해) 특검과 냉부 특별재판부도 만들라"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자신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하자 SNS(소셜미디어)에 "대통령실에 이어 민주당도 날 고발하겠다고 한다"며 "체포될까 봐 무섭다. 그만하련다"라고 적었다.
주 의원은 "냉부해 (방영을) 취소하고 대국민사과하면 될 일을 계속 키운다. 오만한 정권이고 '이재명 왕정'이라는 증거"라며 "드라마 미생의 명대사 '지금 이 수가 왜 놓여졌는지 이해하려면 그 전의 수를 봐야 한다. 상대가 반발하는 것을 이해하려면 지금까지의 수 중에서 무엇이 아팠는지 알아야 한다'는 대사가 생각난다. 내가 둔 수로 28일 촬영이 들통난 것이 많이 아픈가"라고 했다.
앞서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가위에까지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로 흑색선전을 일삼는 국민의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SNS(소셜미디어)에 연이틀 대통령의 예능 출연에 대해 논평을 내고 있다. 대통령실 설명을 거짓 해명으로 호도하면서 정작 거짓과 왜곡으로 일관하는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진솔한 사과를 요구하며, 주진우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즉시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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