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SBS에서 방영한 '추석특집 임영웅 리사이틀'이 전국 가구 기준 6.2%(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영웅 리사이틀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로, TV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콘서트 실황을 모아놓은 방송에선 임영웅의 대표곡과 더불어 트로트, 시대별 명곡 등 다양한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방송은 콘서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임영웅을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 방영 전부터 임영웅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받기도 했다.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인 '멜론'도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임영웅은 이날 기준 누적 스트리밍 수 125억1112만회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임영웅은 누적 스트리밍 횟수 124억회를 기록한 지 2주 만에 1억회 이상 증가하며 125억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멜론 내 누적 스트리밍 100억회를 넘어서며 '빌리언스 다이아 클럽'을 기록한 임영웅은 현재 플랫폼 내 솔로가수 기준 스트리밍 횟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빌리언스 다이아 클럽은 현재 임영웅과 방탄소년단(BTS) 등 총 2팀만 기록돼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임영웅의 공연 실황이 안방극장에서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영웅시대(팬덤명) 등 팬들의 기대감이 음원 스트리밍으로 이어진 모습"이라며 "이달 전국투어를 시작하는 임영웅 입장에서도 콘서트 전 안방극장과 음원 플랫폼을 통해 수요층을 확대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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