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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다시 해외로…박찬욱 감독·이병헌 뉴욕·런던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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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회 뉴욕영화제, 69회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12회 마이애미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박찬욱 감독 공로상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 공식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을 걸으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 공식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을 걸으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진정한 월드투어는 이제 시작이다.

긴장과 유머를 넘나드는 전개와 독보적인 배우들의 시너지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가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의 공식 초청을 받은 데 이어 해외 개봉도 줄줄이 확정 지으면서 글로벌 흥행을 예고, 올해 최고 화제작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국내 개봉 전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봉 레이스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던 '어쩔수가없다'는 국내 공식 개봉을 거쳐 뉴욕, 런던, 마이애미로 향한다. 이 여정을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함께 한다.

지난 달 26일 개막한 63회 뉴욕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참석해 9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상영과 Q&A 등을 진행한다. 69회 런던국제영화제도 두 영화인이 나란히 참석, 15일 공식 상영과 더불어 레드카펫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29일 개막하는 12회 마이애미국제영화제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마찬가지로 '어쩔수가없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영화계에 잊을 수 없는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공로상(Precious Gems Master Award)도 수상한다.





한편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선판매 되며 개봉 전 순제작비 이상의 세일즈 성과를 달성, CJ ENM이 배급한 역대 한국영화 최고 해외 판매 성적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어쩔수가없다'의 해외 개봉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달 26일 몽골을 시작으로 1일 인도네시아, 9일 대만, 23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내달 6일 필리핀, 12일 동유럽, 4일 러시아와 CIS, 그리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시즌 북미를 비롯해 2026년에는 더 많은 국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지구촌을 휩쓸 장기 투어가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서는 지난 달 24일 개봉 후, 박찬욱 감독 작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쓰면서 흥행 청신호를 밝혔고, 관객들의 다채로운 반응과 호평 속 빠르게 100만 돌파에 성공, 긴 추석 연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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