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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한가위 물들인 ‘엄마 아리랑’·‘한 많은 대동강’…전통의 美로 안방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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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1 ‘국악한마당’ 캡처

사진ㅣKBS1 ‘국악한마당’ 캡처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송가인이 한가위를 맞아 한국 전통의 정서를 가득 담은 무대로 주말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송가인은 4일 낮 12시 10분 방송된 KBS1 ‘국악한마당’에 출연해 국악적 색채가 깃든 트로트 곡 ‘엄마 아리랑’과 ‘한 많은 대동강’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첫 무대로 선보인 ‘엄마 아리랑’은 깊은 국악 창법과 송가인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더해져 애절하면서도 힘 있는 감동을 전했다. 시원하게 뻗는 고음과 정통 트롯 여제다운 무대 장악력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의 가슴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명절의 정서와 맞닿은 가사와 멜로디는 한가위의 따뜻한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이어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하며 또 한 번 전율을 선사했다. 이 곡은 그가 TV CHOSUN ‘미스트롯’ 당시 처음으로 ‘올하트’를 받으며 인생 무대라 불렸던 곡으로, 팬들에게는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첫 소절이 울려 퍼지자마자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의 관객들까지 숨죽여 무대에 집중했고, 송가인은 끝까지 섬세한 감정선을 이어가며 여운 짙은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 전통 노래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웠다. 송가인이 전하는 국악과 트롯의 조화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으로 다가오며, ‘국악한마당’의 무대가 한층 더 빛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신곡 ‘사랑의 맘보’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방송과 공연은 물론, 유튜브 채널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까지 이어가며 변함없는 ‘국민 가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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