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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커피는 그만”… 하버드 의사가 추천한 깜짝 조합

헤럴드경제 나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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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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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매일 아침 마시는 커피 한 잔에 단 한 가지 재료만 더해도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 출신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피에 첨가할 수 있는 간단한 세 가지를 놓치고 있다”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커피 레시피를 소개했다.

세티 박사가 첫 번째로 추천한 재료는 계피다. 그는 “계피 한 꼬집만으로도 혈당 급상승(스파이크)을 완화하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활성산소를 줄여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심장병, 암, 알츠하이머, 당뇨병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계피 향은 뇌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신호를 자극해 폭식 욕구를 줄이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추천 재료는 MCT(중쇄 중성지방) 오일이다. 그는 “MCT오일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꾸준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뇌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MCT 오일은 일반 지방과 달리 간으로 빠르게 흡수돼 즉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체내에서 케톤체 생선을 촉진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맛이 없어 음료나 샐러드드레싱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티 박사는 커피에 다크 초콜릿 파우더를 넣을 것을 추천했다. 그는 “다크 초콜릿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커피와 함께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콜릿 속 폴리페놀은 유산균과 비피도박테리움 같은 장내 유익균의 수를 증가시키며, 항산화제가 풍부해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당 조절 개선, 세포 손상 및 동맥경화 예방, 뇌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

세티 박사는 “이 재료들은 간단하지만 커피를 건강에 유익한 음료로 바꿀 수 있다”며 하루 한 잔의 커피를 더욱 현명하게 즐겨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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