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동계 성수기 위한 이집트 전세기 상품
모두투어, 자유여행객 맞춤 ‘에어텔 기획전’
교원투어, 장거리 수요 대응 ‘영국 프리미엄 일주’
노랑풍선, 멜버른 직항 취항 맞춘 호주 신규 패키지
한진관광,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강화
모두투어, 자유여행객 맞춤 ‘에어텔 기획전’
교원투어, 장거리 수요 대응 ‘영국 프리미엄 일주’
노랑풍선, 멜버른 직항 취항 맞춘 호주 신규 패키지
한진관광,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강화
3218만명 대이동, 국민 10명 중 4명이 여행을 떠난 최장 연휴가 막을 내리고 있다. 달력을 붙잡고 하루하루를 버텨온 직장인들에게 일상을 견디게 해준 큰 원동력이 끝났다. 다시 일상을 버텨낼 힘을 줄 ‘다음 여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쉬움을 달래듯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고 있다면,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새롭게 선보인 상품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다가올 시즌과 여행객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패키지부터 자유여행형 상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하나투어, 동계 성수기 맞춤 ‘이집트 전세기 상품’
이집트 아부심벨 / 사진= 하나투어 제공 |
하나투어는 이집트 동계 성수기를 겨냥해 대한항공 인천~카이로 직항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다.
일정은 총 7박 9일로 △카이로 △아스완 △아부심벨 △룩소 등 핵심 관광지를 아우른다. 왕가의 계곡 3대 무덤 관람과 피라미드 전망 레스토랑 식사 등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체험도 포함했다.
상품은 숙박과 국내선 이동 수단에 따라 △프리미엄 △스탠다드 △세이브로 나뉜다. 프리미엄은 △나일 강변 5성 호텔 △후르가다 엘고나 특급 리조트 △나일강 크루즈 럭셔리 디럭스급 3박 등을 포함한다. 스탠다드는 같은 체인의 5성급 시설과 국내선 1회 항공을 이용한다. 세이브는 국내선 항공 또는 야간열차를 선택할 수 있는 실속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2월은 이집트 여행 최적기로 꼽히는 시기로 카이로는 인기 여행지”라며 “대한항공과 전세기를 운영해 고품격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 자유여행객 위한 ‘자유여행 에어텔’
오사카 도톤보리 / 사진= 모두투어 제공 |
모두투어는 전년 대비 55% 이상 증가한 자유여행 수요에 맞춰 ‘자유여행 에어텔’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스테디셀러 △휴양지 △도시 여행지 △올인클루시브 △데이투어팩 △지방 출발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한다. 스테디셀러에는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베트남 나트랑·푸꾸옥을 비롯해 △마카오 △발리 △괌 △보홀 등 자유여행 선호지를 포함한다.
올인클루시브 카테고리에서는 △PIC 괌·사이판 △푸꾸옥 윈덤그랜드 △발리 클럽메드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몰디브 오블루 샹겔리 등 글로벌 인기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투어팩에는 동남아 현지 원데이 투어와 일본 주요 도시 버스 투어 상품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골프 특화, 럭셔리 에어텔, 지방 출발 상품 등 선택지를 넓혔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세분화된 카테고리 운영으로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투어, ‘영국 프리미엄 일주 10일’
영국 타워브리지 / 사진= 교원투어 제공 |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장거리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영국 프리미엄 일주 패키지를 내놓았다.
런던을 거점으로 △리버풀 △에든버러 △벨파스트 △더블린 등 영국과 아일랜드 주요 도시를 두루 탐방하는 일정이다. △셰익스피어 생가 △에든버러성 △타이타닉 박물관 △스톤헨지 △대영박물관 등 대표 역사 명소도 둘러볼 수 있다.
차별화된 포인트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투어다. 직접 제조 과정을 배우고 다양한 위스키를 시음하며 본고장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항 이용과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 정책도 강점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영국의 역사·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장거리 프리미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랑풍선, 맬버른 직항 취항에 맞춘 호주 신규 패키지
맬버른 시내 / 사진= 노랑풍선 제공 |
노랑풍선은 아시아나항공 멜버른 직항 취항에 발맞춰 호주 양대 도시 패키지를 출시했다.
시드니 일정에는 △오페라 하우스,하버브리지 △록스거리, 바랑가루 △블루마운틴(시닉 4콤보 포함) △문쉐도우 크루즈 △사막 모래썰매 체험 등을 포함한다. 멜버른에서는 △필립아일랜드 펭귄 퍼레이드 △그레이트 오션로드 △페닌슐라 핫 스프링스 등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티웨이항공 직항편을 이용한 ‘스페인·포르투갈 9일’ 프리미엄 상품도 추가했다.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을 제공하며 △바르셀로나 성가족 성당 △구엘공원 △프라도 미술관 △알함브라 궁전 △세비야 대성당 등 8대 핵심 관광지의 내부 관람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스페인·포르투갈 상품은 전 일정 4성급 호텔, 8대 관광지 내부관람, 10대 특식, 3대 옵션까지 포함된 프리미엄 일정”이라며 “고객들이 문화와 예술, 미식을 한 번에 즐기며 새로운 여행의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관광, 전문가에게 듣는 깊이 있는 해설 ‘테마 상품 강화’
이집트 / 사진= 한진관광 제공 |
한진관광은 3년 만에 대한항공 전세기를 활용한 이집트 상품을 다시 선보이며 테마여행 강화에 나섰다.
인천~카이로 직항 전세기 투어에는 ‘그래도 사랑해, 이집트’의 저자 문윤경, ‘다시 떠나는 이탈리아&스위스, 동유럽’의 작가 나영주 등 저명 가이드가 동행한다. 일정은 나일강 리버크루즈와 육로 중심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자 피라미드 △사카라 △아부심벨 △룩소르 등 고대 문명 유적과 알렉산드리아까지 아우르는 일정이다.
이밖에도 △삼국지 전문가 허우범 교수 △피아니스트 겸 클래식 유튜버 안인모 △이집트 고고학 전문가 곽민수 소장 등 각 분야 권위자가 참여하는 테마여행 상품도 마련했다.
안인모와 함께하는 ‘뉴욕 아트투어 7일’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보스턴 심포니 공연 관람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브로드웨이 뮤지컬 ‘맘마미아’까지 즐길 수 있다. 스포츠 테마 상품으로는 손흥민 경기 직관을 포함한 ‘LA 스포츠 & 미 서부 투어’, 2026 호주 오픈 테니스 직관 여행,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참관과 세계 100대 골프 코스 라운딩을 결합한 ‘두바이 & 아부다비 7일’이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테마여행은 관광을 넘어 인문학적·예술적 체험과 현장의 감동을 전하는 것”이라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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