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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정자원 특검·국정조사 검토해야…개인에게만 책임 전가"

뉴스1 손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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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조직적 무능·안일함 철저히 조사해야"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화하고 있다. 2025.9.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화하고 있다. 2025.9.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가전산망 장애 문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숨진 행정안전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할 소지가 있다면 특검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화재의 원인과 정부 대응 과정, 공직자에게 과도한 책임이 전가된 것은 아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당정이 거짓말로 임기응변해 국민피해를 더 키웠는지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나 의원은 "별도 국정조사가 필요하다. 상임위별로 진행되는 국정감사는 진상 규명에 한계가 있다"며 "대통령실과 민주 당정의 조직적 무능과 안일함을 철저히 국민 앞에 종합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은 개인의 희생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국가의 핵심 전산망이 화재로 마비되고, 이를 책임지던 공무원이 극한의 압박 속에서 생을 마감한 현실은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 방송은 실제로 방송되는 것인가. 양심의 가책은 전혀 없는 것인가"라며 "참담하고 비통하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국가전산망 복구를 위해 헌신해 온 공무원의 비극적인 선택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추석 연휴에 단장의 고통을 겪는 유가족께 무거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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