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최고의 기록들을 모아놓은 기네스북이 2026년판 책을 출간했습니다.
2천개가 넘는 기상천외한 기록들이 담겼는데요.
어떤 기록들이 있는지, 지구촌화제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쓱쓱싹싹 말 털을 빗질하는 남성.
그런데 말 치고는 생김새가 조금 이상한데요.
키가 무려 167cm에 이르는 세계에서 제일 큰 당나귀 데릭입니다.
데릭의 친구, 밤부도 가장 기다린 귀를 가진 당나귀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올랐습니다.
<빌 탐베이/당나귀 보호소 봉사자> "밤부는 귀가 정말 길어서 청력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끔 귀가 안들리는 것 같아요. 아니면 안 듣는 걸지도 모르죠."
만화 속에 등장할 것 같은 노란색 바나나 자동차.
실제 운전도 가능한 자동차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바나나 자동차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성과 작은 여성의 키 차이는 무려 152cm, 가장 큰 개와 작은 개의 키 차이는 91 cm 나 차이납니다.
턱과 두 손을 바닥에 붙인 채, 마치 뼈가 없는 것처럼 무려 38번이나 하체를 회전시킨 시에라리온의 에디씨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고, 호주의 니콜씨는 철근과 시멘트로 만든 180kg의 아틀라스 스톤을 들어올려 여성부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니콜 젠리치 / 아틀라스 스톤 최고무게 들어올리기 기록 보유자> “끊임없이 자신을 밀어붙이고 스스로의 장벽을 무너뜨릴 때 느끼는 그 감정이야말로 최고입니다.”
최고, 최다, 최대, 최장 등 전 세계 각종 분야에서 기상천외한 기록들을 인증하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이 2026년 기네스북을 출간했습니다.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기록부터, 이런 도전도 있다고? 하는 기록까지 모두 2,247개의 이색 기록이 책에 담겼습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기네스 세계 기록.
단순히 기록을 집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도전과 상상력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문화 플랫폼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김빅토리아노]
[영상편집 김은채]
[글·구성 신주원]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기네스북 #기네스기록 #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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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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