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곽민선 송민규 신혼과 김태원 가족 이야기로 시청률 1위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아나운서 곽민선과 축구선수 송민규 커플이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7살 연상연하 예비부부로, 풋풋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출처=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지난달 29일 방송은 전국 시청률 2.8%, 분당 최고 3.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송민규와 '축구 여신' 곽민선의 연애 시절 영상이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5년 전 방송 인터뷰로 처음 만나, 당시 21살이던 송민규가 먼저 연락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곽민선은 "관계가 노출되면 민규가 신경 쓸까 봐 최대한 숨기려고 했다"며 비밀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송민규가 축구 경기장에서 골 세리머니로 프러포즈한 영상도 공개되어 주목받았다. 현장에 없었던 곽민선은 "팬들이 '누나, 결혼해요?'라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다음 날 송민규는 곽민선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진행했다. 전북 현대모터스 FC 소속인 남편을 위해 곽민선은 전주에 신혼집을 꾸리고 서울에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VCR에서 잠옷 차림으로 제작진을 맞이한 두 사람의 신혼 공간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송민규의 팀 동료 전진우, 이승우, 송범근이 신혼집 집들이에 참석했고, 곽민선은 전복 등 스태미나에 좋은 음식을 직접 준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미국 비자 발급이 재차 거절된 김태원은 3년 만에 딸 김서현과 사위 데빈을 만나는 설렘과 미안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김태원은 "딸이 '아빠가 한국에서 유명한데 왜 못 오지?'라며 궁금해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태원은 공항과 처가 방문을 통해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훈훈한 부녀 관계를 보여주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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