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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다시 1400원대…달러 강세+3500억달러 대미투자 불안에 원화 약세

파이낸셜뉴스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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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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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평균 환율이 약 넉 달 반 만에 다시 1400원대로 올라섰다. 달러 강세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불확실성 등이 환율을 끌어올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일 1407.0원에 야간 거래를 마쳤다. 추석 연휴로 서울 외환시장이 9일까지 휴장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이 1,400원대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4일 1400원, 25일 1410원 선을 연이어 넘어선 데 이어, 지난주에도 4거래일 내내 야간 거래 종가가 1400원대를 기록했다. 최근 환율이 1400원대로 오른 데는 달러 강세와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 협상 불확실성이 함께 작용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속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뚫었지만 환율은 고공행진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9월 하순 대외변수로 달러가 광범위하게 상승했고, 부분적으로 한국의 3천500억달러 대미투자 불확실성도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3500억달러 대미투자 방법을 두고 한미 통상협상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원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은 "3500억달러 대미투자 문제가 원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대미투자 관련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고 통화스와프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측에서 대미투자 관련 긍정적인 회신이 오기 전까지 원화 강세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기획재정부와 미국 재무부는 지난 1일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에 맡긴다는 내용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환율정책 합의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 영향은 미미했다는 평가다.

추석 연휴로 서울 외환시장이 장기간 휴장하는 가운데, 연휴 기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지속 여부와 한미 통상협상 타결 여부 등이 꼽힌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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