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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우승한 것이 기적일 정도' 포스텍, 6경기 무승인데 "낙관적으로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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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해서 부진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미트윌란에 2-3으로 패했다.

벌써 6경기 무승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9월 초 누누 산투 전임 감독을 대체하여 노팅엄 지휘봉을 잡았다. 첫 경기 아스널전에서 0-3으로 완패했으나 상대가 강팀 아스널이기도 했고 데뷔전이었기에 팬들은 기다렸다. 그러나 첫 승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 다음 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2부 스완지 시티에 2-3으로 패배하더니 20일에는 승격팀 번리와 1-1 무승부로 이기지 못했다.

이후 치른 3경기 모두 무승이다.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2-2로 비겼고 지난 28일에는 또다른 승격팀 선덜랜드에 0-1로 패배하는 굴욕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 미트윌란전까지 참패했다.

팬들의 분노는 극심하다. 미트윌란전 도중 노팅엄 팬들은 "내일 아침에 경질될 거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하다.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이 실망했다. 그들은 의견을 낼 수 있다. 당연하다"라며 팬들의 질책에 공감한다면서도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사람들이 낙관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경기에서 이겨야만 바꿀 수 있다. 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과정을 진심으로 믿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끊어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팀이 되는 데에 그리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난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믿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에 부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지난 시즌 UEL 우승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크게 부진했고 많은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을 잘 이끌어 토트넘의 17년 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노팅엄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당시 '우승'을 언급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승 청부사 기질을 믿는다고 했는데 현재까지는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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