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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 미국인 전 남편과 이혼 이유…"애정 식었다고, 힘들었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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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송옥숙이 첫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송옥숙 2화 (11년간 유지했던 첫 번째 결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송승환은 "1986년쯤에 결혼을 하지 않았나. 그것도 평범하지 않은 외국인과의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갔더라"며 송옥숙의 첫 번째 결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때만 해도 외국인과 결혼한다는 게 한국 사회에서 평범한 일은 아니지 않나. 어찌 보면 용기냐, 사랑이 어쩔 수 없었던 거냐"고 물었다.

송옥숙은 "사랑을 전제로 결혼했지만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걸 추구하는 제 성향이 있어서 외국 남자를 만나게 되지 않았을까"라면서 "저 같은 경우는 은퇴하거나 그만둔 게 아니었다. 하와이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연락이 왔다. 출연을 하라고. 그래서 그때 드라마도 1년에 기본 한 편은 오며가며 했다. 그리고 제딴에는 언어를 좀 더 공부해서 할리우드 진출을 해볼까 이런 생각이 있어서 거기에서 학교도 다녀봤다. 저 나름대로는 왔다갔다 했다"고 하와이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제가 영어를 못하니까 부부싸움을 못했다. 말이 안 나오지 않나. 어떤 의미에서 저는 싸움은 안 했다"며 "결론으로 얘기하면 정서적인 차이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남편이 도덕적이지 않은 일을 했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다. 그냥 '살다 보니까 우리가 애정이 식은 것 같은데, 결혼은 애정으로 유지를 해야지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면서 이혼을 하자더라"고 이혼을 하게 된 배경도 공개했다.

당시 심경은 어땠을까. 송옥숙은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거기서 좌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 지금만 같아도 해결책이 있을 것 같은데 그때는 어리고 감정만 잔뜩 많아가지고"라고 속마음을 꺼내놨다. 그렇게 11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짓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이를 들은 송승환은 "아이가 없어서 더 그랬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고, 송옥숙은 "제가 결혼생활을 위해 아이를 가져보자고 했더니 오히려 상대방은 이혼을 마음 먹고 있는데 아이를 갖자고 하니까 매달리고, 구속한다고 생각해서 더 밀어내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인간적으로는 굉장히 힘들었지만 또 이혼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사실 인생 실패라고 생각하지 경험이라고 생각하지 않지 않나"라며 "보고 싶었던 가족, 다시 배우를 할 수 있단 희망을 갖고 이쪽으로 돌아오니까 오히려. 제가 회복탄력성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송옥숙은 미국인 남편과 이혼 후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 씨와 재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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