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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부터 F1까지” 온가족 함께 한가위 스포츠 중계 즐겨볼까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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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이번 연휴, 온가족이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제공하는 스포츠 중계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번 추석 기간에는 인기 종목 주요 경기가 집중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야구(KBO)에서는 올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다. 글로벌 최대 레이싱 스포츠 ‘포뮬러1(이하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미국프로농구(NBA) 프리시즌 개막도 추석 연휴 중으로 일정이 잡혔다.

4일 티빙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5일 시작되는 ‘2025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티빙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한다.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4위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 순으로 약 한달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스트시즌은 만년 꼴지 한화의 한국시리즈 도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재 정규리그 순위 2위를 기록한 한화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향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과 한국시리즈 진출권 경쟁을 펼치게 된다.

티빙은 이번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에 ‘현장음 중계’ 기능을 도입한다. 티빙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현장음 중계는 중계진 해설 없이 타격음, 포수 미트 소리, 관중 함성 등 실제 야구장 사운드를 그대로 담아내 현장감을 강조하는 부가 기능이다.

실제 티빙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슈퍼매치 중계 때 부가 기능을 사용한 이용자 10명 중 8명이 현장음 중계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 경기에서 현장음 중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티빙은 포스트시즌을 맞아 전 경기 현장음 중계 도입 외에도 야구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포스트시즌의 모든 경기는 구단별 팬덤방에서 함께하는 ‘팬덤중계’가 열리며 해설과 실시간 응원이 결합된 방식으로 팬 참여를 강화한다.


특히 한화 이글스 경기에는 ‘찐팬구역2’ 라이브가 진행된다. 한화 이글스 열혈 팬인 코미디언 김태균과 배우 인교진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응원을 펼친다. 야구 예능 ‘야구대표자’ 시즌3도 함께 공개된다. 구단 대표 게스트들이 2025 시즌 한 해를 돌아보며 토크를 펼치는 예능 콘텐츠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레이싱 스포츠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생중계가 진행된다. 지난 3일에는 선수들과 엔지니어들이 트랙에 적응하고 전략을 짜는 ‘프랙티스’가 진행됐으며 오늘(4일) 오후 9시에는 그리드(레이스카의 출발지점) 순서를 정하는 ‘퀄리파잉’을 진행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에는 본게임 ‘레이스’가 시작된다.

쿠팡플레이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현장 생중계한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F1 최초 야간 레이스가 열린 상징적인 무대다. 화려한 야경과 함께 매년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맥라렌’의 컨스트럭터 챔피언 타이틀(팀 소속 드라이버 2인의 점수 합산 순위 1위)이 조기 확정될 수 있는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드불 소속 막스 베르스타펜의 3연속 우승 도전도 관전포인트다. 베르스타펜은 지난해 드라이버 챔피언십(드라이버 개인 점수 1위) 우승자다. 올해 점수 대결에서는 맥라렌 소속 두 드라이버(1위 오스카 피아스트리, 2위 랜도 노리스)에게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베르스타펜은 앞선 두 경기(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1위를 석권한데다가 맥라렌 소속 피아스트리와 노리스가 각 경기마다 번갈아 중도 탈락한 바 있어 점수 격차는 얼마간 줄어들었다. 현재 1위 피아스트리는 324포인트, 2위 랜도 노리스는 299 포인트, 3위 막스 베르스타펜은 255포인트다.

쿠팡플레이는 F1 팬들을 서킷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독자적 시점 콘텐츠도 선보인다. 윤재수 해설위원이 일반인 접근이 제한된 피트레인을 직접 걸으며 각 팀의 타이어 전략과 현장 분위기를 분석한다. 이어 하스 팀 감독 아야오 코마츠와 함께 가라지(Garage, 정비구역) 내부를 둘러보며 팀 운영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가라지 투어’도 진행한다.


지난 실버스톤 그랑프리에서 생애 첫 포디엄을 기록한 킥자우버 팀 소속 니코 훌켄버그의 레이스카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카 프레젠테이션’도 마련된다. 이번 싱가포르 그랑프리에는 쿠팡프레이의 선수 단독 인터뷰도 준비됐다. 4일에는 윌리엄스 소속 알렉스 알본, 킥자우버 소속 가브리엘 보톨레토, 하스 소속 올리버 베어먼, 알핀 소속 피에르 가슬리 인터뷰를 진행한다. 5일에는 F1 아카데미 알바 라르센과 알바 라르센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경기 중계는 안형진 캐스터와 윤재수 해설위원이 맡는다. 싱가포르 현장에서 프리뷰쇼부터 본 레이스까지 전 과정을 전달한다. 진세민 아나운서도 현지에 합류해 서킷 안팎의 분위기를 전한다.

추석 당일인 6일부터는 쿠팡플레이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프리시즌 생중계가 시작된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에는 총 7경기가 예정돼 있다. 첫 중계는 오는 6일 오전 9시30분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 경기에는 NBA를 대표하는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소속),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소속)가 출전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어 7일 오전 9시30분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맞붙는다.

쿠팡플레이는 NBA 생중계 해설에는 ‘NBA 권위자’로 불리는 조현일과 농구 전문지 편집장 출신 손대범, 20여 년 경력 스포츠 전문 기자 박세운 위원이 참여한다. 캐스터로는 박용식, 정용검, 박찬웅, 한장희 등이 참여한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NBA 공식 파트너사로서 이번 시즌부터 매주 최소 20경기를 생중계한다. 정규 시즌은 물론 NBA 올스타전과 컨퍼런스 파이널을 포함한 포스트시즌 전 경기부터 NBA 파이널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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