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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 2조 1100억! 전 세계 7위 규모 “손흥민만 찍는다”…韓 축구 선수 역사상 최초 대우, MLS ‘오피셜’ 공식발표 “SON 전용캠 도입 확정”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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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LAFC)이 미국 무대에서 또 새로운 역사를 쓰려고 한다. MLS의 전체 시장 가치는 2조 1100억 수준이며 이는 전 세계 축구 리그 중 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MLS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오는 6일 열리는 LAFC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서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Player Spotlight): LAFC’를 공식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기 전 과정을 볼 중심이 아닌 선수 중심으로 중계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스타 선수의 움직임을 전용 카메라가 따라다니며 오프 더 볼 상황, 표정, 심지어 숨소리까지 포착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손흥민이 그 주인공으로 나서면서 한국 축구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장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 메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뒤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당시 메시 전용 중계는 틱톡 라이브 역사상 최다 시청 기록인 640만 명 이상을 모으며 MLS와 미국 스포츠 산업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손흥민이 메시의 뒤를 이어 전용 카메라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그가 이미 단기간에 리그 전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MLS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 티모시 틸만 등 핵심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비출 예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이번 중계의 중심은 손흥민이라는 점이 분명하다.

틱톡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 책임자 롤로 골드스타우브는 “손흥민 같은 슈퍼스타를 전 세계 팬들에게 독점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는 실시간으로 선수와 연결되는 전례 없는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MLS 미디어 담당 세스 베이컨 역시 “오늘날 팬들의 참여 방식을 고려할 때, 손흥민은 이 시리즈의 완벽한 주인공”이라며 이번 결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팬들은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손흥민이라는 스타와 90분 내내 동행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손흥민의 활약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MLS 이적 후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곧바로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과 세인트루이스전 멀티골은 리그 전체를 뜨겁게 달궜고, 기존 팀 에이스였던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도 ‘역대급 콤비’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최근 LAFC의 17골이 모두 손흥민과 부앙가의 발끝에서 나왔는데, 이는 MLS 역사상 최다 합작 득점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또한 산호세전 부앙가, 솔트레이크전 손흥민, 다시 솔트레이크전 부앙가가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MLS 최초로 세 경기 연속 팀 해트트릭 기록까지 달성했다. 현재 부앙가는 23골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24골의 메시를 단 한 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리그 판도를 흔드는 듀오로 자리 잡았다.

‘디 애슬레틱’을 포함한 다수 매체들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에서 본 적 없는 공격 조합”이라며 “이들이 현재의 폼을 플레이오프까지 유지한다면 LAFC는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이 합류한 뒤 LAFC는 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4위(승점 53)에 올랐고, 선두 샌디에이고FC(승점 57)와의 격차는 불과 4점이다. 남은 4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 정규리그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 플레이오프 초반 강팀과의 조기 격돌을 피하려면 반드시 순위 상승이 필요한 만큼, 다가올 애틀랜타전은 실질적인 분수령이자 손흥민 전용 카메라가 투입되는 역사적 무대가 된다.


현재 MLS 전체 시장 가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축구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2025년 MLS의 전체 시장 가치는 약 2조 1100억 원(13억 1,000만 유로)이다. 이는 전 세계 축구 리그 중 7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약 327억 원)로 평가되고 있는데 MLS 리그 내 최상위권 수준이다. 세계적인 축구선수 메시와 함께 MLS의 상징적 스타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인터 마이애미의 가치 상승은 메시 효과 덕분이었다. 메시가 2023년 합류한 뒤 구단 가치는 폭발적으로 상승했고, 미국 내 MLS 전체 구단의 평가액도 상승세를 탔다. 손흥민의 존재 역시 LAFC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MLS 전체의 시장 확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MLS의 경우 유럽 빅리그에 비해 역사와 규모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스타 선수 한 명의 합류가 리그 판도와 가치 평가를 단숨에 바꾸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손흥민이 LAFC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영향력은 단순히 경기력과 스타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구단 스폰서 계약, 티켓 판매, 글로벌 중계권, 그리고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까지 직결된다.

오는 6일 애틀랜타전은 상징적이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선수를 위한 전용 카메라가 도입되는 무대이자, MLS의 혁신적 시도가 다시 한번 전 세계 팬들에게 주목받는 순간이 될 것이다. 손흥민의 숨소리, 표정, 작은 몸짓 하나까지 포착되는 이번 중계는 그가 메시, 즐라탄, 베컴을 잇는 MLS의 새로운 슈퍼스타임을 증명하는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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