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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회동 제보, AI 조작 아냐” 서영교, 나경원 등 3명 고소… 나 “헛소리, 추석 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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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국힘 은폐하려 해”
나 “거짓선동 사법파괴 공작의 공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의혹 녹취를 두고 인공지능(AI)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나경원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왼쪽부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왼쪽부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과 사법 쿠데타 의혹, 국민의힘 한덕수 대선 후보 옹립을 위한 정치공작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회동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의혹 관련 주장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지만, 국민의힘은 영상 속 음성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의심했다.

서 의원은 “(회동설 녹취 출처 유튜브인) 열린공감TV가 (해당 영상은) AI 음성이 아니며 제보자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저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파기환송 결과가 사실상 유력 후보인 이재명 대표의 출마를 막고 주권자인 국민들의 대통령 선택권을 침해한 것이란 점에서 정당한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에 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녹취가 조작된 것인지, 허위인줄 알면서 국회 법사위 회의장 면책특권에 숨어서 한 것인지를 추궁했더니 녹취가 AI가 아니라는 눈속임 헛소리를 하며 추석 연휴에 맞춰 저열한 언론플레이 하나”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이 그 녹취록으로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당해놓고 그걸 고발기사로 물타려는건가”라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했다.

나 의원은 “본질을 가리며 호도하지 말라”며 “그 녹취가 AI냐 아니냐가 질문이 아니다. 그 녹취가 조작이냐 아니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믿거나말거나 신빙성없는 녹취록이라는 것 알았나 몰랐나? 제보를 누구로부터 받았나? 밝히지 않는다면 거짓선동 사법파괴 공작의 공범이다. 말 장난 말라”고 압박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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