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산방향이 귀성길을 떠나는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2025.10.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정부가 추석을 맞아 국민의 교통·문화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철도·항공·선박 할인,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추석 연휴 4~7일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된다.
KTX·SRT 등 철도는 2일부터 12일까지 역귀성 승차권에 30~40% 할인을 적용한다. 가족 단위 이동객을 위해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4인 정액 할인도 운영한다. 인구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을 구매하고 관광지 방문을 인증하면 5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항공은 4~8일 다자녀·장애인 가구가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공항 주차요금이 전액 면제된다. 같은 기간 선박은 국가가 운영하는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비가 무료다. 섬 주민의 여객선 운임도 7000원 초과분을 추가 지원한다.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3~9일 전국 초·중·고 운동장과 행정·공공기관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 인근 도로에는 최대 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이용 가능 장소는 네이버지도·카카오맵·T맵·공유누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휴양 혜택도 강화된다. 국가유산(궁·능·유적기관)은 3~9일, 국립미술관은 5~8일, 국립자연휴양림은 6~8일 무료 개방된다.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 등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3~9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국민 누구나 가족·지인과 함께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2~9일 고속도로 휴게소(93곳)에서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인근 관광 명소 66곳의 입장료를 최대 60% 할인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전국 40개 농촌 관광상품도 30~50% 할인된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추석 대책은 귀성길 교통비와 연휴 문화비 부담을 줄여 명절 민생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인구감소지역 철도상품, 전통시장 주차 허용 등은 지방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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