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스핀오프 예능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MC 군단과 톱7이 이날 게스트와 포즈를 잡았다. /TV조선 |
2025년의 시작을 뜨겁게 달궜던 TV 조선 ‘미스터트롯3’ 출신 스타들은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로 다시 무대에 섰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 웃음과 희망을 선사한 국민 예능 ‘사랑의 콜센타’가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라는 타이틀로 4년 만에 새 단장한 것. 톱 7(眞 김용빈, 善 손빈아, 美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을 필두로 ‘국민 MC’ 김성주, 붐이 미스터트롯 시리즈 인기의 명성을 잇고 있다.
그동안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를 통해 배출된 스타들은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2019년 ‘미스트롯’이 첫선을 보인 이후 수많은 스타의 관문이자 예능계 블루칩 IP(지식재산권)로 자리매김한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가 선사하는 ‘트롯 유니버스’다. 지난 4월 16일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로 시작해, 지난 9월 5일 금요일 밤 10시로 방영 날짜를 옮겨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로 재단장했다. ‘미스트롯’ 시즌3의 톱7(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을 주축으로 ‘미스터트롯’ 시즌1의 김희재, ‘미스터트롯’ 시즌2의 진(眞) 안성훈과 나상도가 고정 멤버로 무대를 빛낸다. 또 ‘올스타’라는 제목에서 보듯 미스&미스터트롯 출신 스타들은 물론, 트로트계 레전드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트로트 대잔치다. 음악 예능계를 평정하는 붐이 단독 마이크를 잡아 ‘풍악을 울려라’를 외치며 흥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TV조선 트롯 유니버스’는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얼굴들이 줄지어 출연해 완성했다. 미스트롯1의 진(眞)이자 히로인 송가인. 시리즈 흥행의 신호탄이 된 주역으로, 지난 7월에 미스트롯1 출신 스타들의 콘서트 ‘첫정’을 앞두고 미스트롯1 출신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가나다순)와 함께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했다. 송가인은 “오랜만에 친정에 와서 다 같이 멤버들과 모이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시리즈 출신들은 자신의 끼를 여지없이 드러내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수요일 밤에’ 첫 방송부터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을 빛낸 미스터트롯 시즌2 선(善) 박지현은 ‘수요일 밤에’ 마지막 게스트로 처음과 끝을 완성했고, 또 미스터트롯 시즌 1 출신 황윤성, 미스터트롯 시즌 2의 박성온, 김용필, 성민, 원혁, 미스터트롯 시즌 3의 유지우, 박지후, 남궁진, 박정민, 고은준, 김현수, 권서경, 김홍남, 고영태, 박경덕, 이생노도 함께해 의리를 과시했다.
미스트롯 시리즈 주역들도 이에 못지않았다. 미스트롯 시즌 1 출신 한가빈과 시즌 2의 진(眞) 양지은, 선(善) 홍지윤을 비롯해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황우림, 김사은 등이 실력을 뽐냈고 시즌 3에서 눈물샘을 자극한 이수연과 한수정, 풍금 등도 출연했다. 또 TV조선의 다른 음악 오디션인 ‘내일은 국민 가수’의 김유하, 안율, TV조선 대학가요제 출신 최여원 등도 힘을 보탰다. ‘수요일 밤에’ 고정 멤버로 ‘찐 텐션’ 담당이었던 미스트롯3 출신 염유리는 9월부터는 하차했다.
레전드 선배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오랜 기간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레전드 가수 심수봉은 첫 방송 문을 열며 ‘TV조선 트롯 유니버스’ 출범을 환영했고, 전영록(이하 방송 회차 순서), 장윤정, 진성, 김용임, 구창모, 태진아, 현숙, 강진, 김효선, 정훈희, 김태화, 박애리, 윤항기, 김성환, 쟈니리, 윤수일, 노사연,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정수라, 진미령, 조항조, 최진희, 윤복희, 코요태 등이 현장을 찾았다. 또 이용식, 조정민, 이다도시 등 스타들도 소리를 뽐냈다. TV조선 스핀오프 프로그램에는 보통 ‘노래방 마스터’ 점수를 매긴다면 이 프로그램에선 밴드 라이브가 특징. 마치 콘서트 현장처럼 생생한 감수성이 시청자들의 귀를 기쁘게 한다. 또 AI 마스터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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