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낙관론에 고공행진…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뉴욕=AP/뉴시스]사진은 지난 2022년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NYSE 표지판의 모습. 2023.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36분(미 동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0.97포인트(0.15%) 상승한 4만6512.0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00포인트(0.27%) 오른 6729.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7.874포인트(0.52%) 상승한 2만2873.03을 기록했다.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며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오픈AI의 주식 매각으로 기업가치가 5000억 달러까지 치솟았고, 이에 인공지능(AI) 낙관론이 시장 전반을 지탱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으며 테슬라는 분기 차량 판매가 예상 밖으로 늘었다는 발표 이후 0.9% 올랐다.

이는 연방 세액공제 만료를 앞두고 미국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가 앞당겨진 결과로 풀이된다.

AI 열풍이 글로벌 증시를 연일 사상 최고치로 이끄는 가운데 금리 인하 재개 기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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