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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양다리 논란 후…"어떻게 받아들여 줄지 걱정했다"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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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수상 소감이 이목을 모았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가 개최됐다. 사회는 장도연과 옥택연이 맡았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넷플릭스 '이별, 그 뒤에도'로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되어 감사하다. 배우는 의외로 보기보다 묵묵한 작업의 연속이다. 지금도 정성을 다해서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작품을 함께해주신 감독,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고 또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모든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MC 옥택연은 "상을 받게 됐는데 어제 좋은 꿈을 꿨나"라고 물었고, 사카구치 켄타로는 "어떻게 여러분들이 받아들여 주실지 걱정했다. 아까 레드카펫을 걸어보니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대주셔서 기뻤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사카구치 켄타로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3살 연상 여자친구와 4년 이상 교제하며 동거 했다는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일본 톱배우 나가노 메이와도 만남을 가졌다는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됐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 17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예정됐던 기자간담회는 취소됐지만 레드카펫에서는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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