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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526만명' 공항으로…역대급 인파에 파업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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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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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가 시작됩니다. 해외로 떠나는 인파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인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임지수 기자, 벌써부터 공항이 붐비는 것 같군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이미 오늘 오후부터 하루라도 빨리 떠나려는 사람들이 모이면서 공항은 종일 북적거렸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았는데, 들어보시죠.

[이예지/경기 안양시 비산동 : 이번에 연휴가 좀 길게 열흘 정도 잡혀서 여행을 좀 갔다 오고 시댁이랑 여행 가고 연휴가 기니까 뒤쪽으로는 친정도 갈 수 있어서…]

이번 연휴 전국 15개 공항 이용객은 526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이곳 인천공항은 내일 하루에만 24만명 가까이 몰려 연휴 중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단체 무비자 등 한국을 찾는 관광객도 뒤섞이며 연휴 내내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22만명이 이용할 전망입니다.

[앵커]


그런데 전국 공항에서 파업 소식도 들리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국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이 어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활주로 유지보수, 환경 미화 등 2천여명이 인력 증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항공기 지연 같은 차질은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크고 작은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대체 인력 투입 등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공항 가시는 분들이 특히 신경 써야 할 점이 있을까요?

[기자]

네, 역대급 인파가 몰리는데다 인천공항 보안검색 노동자들이 연휴 때마다 하던 추가 근무를 거부하면서 수속은 평소보다 지연될 수 있습니다.

관련법상 파업에 참여할 수 없어 이렇게 인력 증원을 요구하겠단 겁니다.

출국이 예정돼 있다면 최소 출발 세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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