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피글로벌, 몽골 액셀러레이터와 글로벌 협력 교류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사인 제이엔피글로벌이 2025년 스타트업 투자 위크(Startup Investment Week) 기간에 몽골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교류 미팅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국내 청년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몽골 신흥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검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교류에는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기업들이 참여하여 자사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삼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K-뷰티 테크 기업인 그리닝과, ICT 기반 컨테이너형 자동화 스마트 양봉 사육시스템 개발 기업인 드림비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표해 몽골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몽골 측에서는 INNOHub, ITPark, Socratus Studio 등 주요 액셀러레이터들이 미팅에 참여했다. 몽골은 ICT, 친환경, 바이오, 스마트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신흥 시장으로, 한국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들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에 주목하며, 향후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현지 테스트베드 제공, 해외 투자 연계 가능성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미팅은 몽골 현지 액셀러레이터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보육기업과 만난 첫 사례이며,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제이엔피글로벌은 초회 미팅에서 확인된 상호 협력 가능성을 바탕으로, 후속 미팅을 통한 구체적 협력 방안 논의, 몽골 현지 유통채널 및 시장 정보 교류, 양국 스타트업 간 상호 진출 지원 방안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리닝과 드림비 등 참여 기업들이 몽골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 연계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제이엔피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첫 교류를 통해 양측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보육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 손요한(russia@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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