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오는 3∼9일 7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복지·돌봄·급식 분야 전반에 걸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 응급진료체계 가동…의료 공백 최소화
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과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설레는 고향길 |
◇ 응급진료체계 가동…의료 공백 최소화
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과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속초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협력해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연휴 중에도 진료를 이어가는 병의원 55곳과 약국 44곳으로 확인됐다.
특히 속초의료원과 속초보광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운영하며, 소아 환자를 위한 개성소아청소년과의원은 10월 3∼4일과 7∼9일 오전 진료를 실시한다.
인공신장실은 속초보광병원, 속초정요양병원, 속초강내과의원이 운영해 신장질환 환자들의 불편을 줄인다.
심야 시간대에는 행복약국이 3∼5일과 9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열어 긴급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114곳에서는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속초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E-gen), 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동주택,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도 운영한다.
주간(☎033-639-2918)과 야간(☎033-639-2222)으로 나눠 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문의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중현 시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귀성·관광객이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온 추석, 발길 이어지는 시장' |
◇ 아이돌봄서비스 연휴 중단 없이 운영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연휴로 돌봄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평일 요금 체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통상 공휴일과 야간에는 50%의 가산 요금이 부과되지만,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를 면제했다.
대신 아이돌보미에게는 휴일 근무 기준 활동 수당과 공휴일 유급휴일 수당을 별도 지급해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 가정 모두가 혜택을 보는 상생 구조를 마련했다.
이병선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없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앞두고 북적이는 시장 |
◇ 아동 급식 지원으로 끼니 걱정 없는 명절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 급식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중 일부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의 영업 중단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아동 급식카드 이용 아동과 보호자에게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안내 문자에는 관내 가맹점 운영 현황과 함께 '속초시 아동 급식카드' 애플리케이션 URL이 포함돼 있어 아동과 보호자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식 9천500원, 1일 결제 한도를 2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휴 전 보건소 식품안전팀과 합동 위생점검을 완료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이병선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
◇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위문…위기 상황 시 연락
시는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위문 활동도 펼쳤다.
지난달 말부터 사회복지기관 31곳과 취약계층 1천352가구에 햅쌀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명절 위로금 등 총 6천100만원 상당의 위문 금품을 지급했다.
기초생활수급자 3천390가구에 가구당 3만원씩 총 1억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원해 저소득층 가구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시는 연휴 기간 위기 상황 발생에도 대비한다.
위기 상황에 부닥친 당사자나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는 시민은 시청 당직실(☎033-639-2222)이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하면 즉각 지원받을 수 있다.
이병선 시장은 "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속초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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