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로 상승한 데 대해 "통신사의 통신요금 일시 할인 효과가 소멸된 영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물가상승률은 2% 내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환율과 유가 변동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 상승률은 지난 7월 2.1%에서 8월 1.7%로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8월 1.3%에서 9월 2.0%로 높아졌다.
연합뉴스 |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 상승률은 지난 7월 2.1%에서 8월 1.7%로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8월 1.3%에서 9월 2.0%로 높아졌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가 다시 오른 데 대해 "통신요금 일시 할인효과가 소멸된 영향"이라며 "당초 예상대로 2% 수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농축수산물가격 상승률은 9월 1.9%로, 전월(4.8%) 대비 오름폭이 축소된 데 대해서는 "기상여건 개선, 정부 물가대책 등에 힘입어 농산물이 하락 전환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소비자물가도 2% 내외의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도 "미국 관세정책, 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으로 환율과 유가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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