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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만 구독자 포기해야 하나…슈카 '일베 논란'에 유튜브 활동 회의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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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가 일베 의혹을 재차 일축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머니S

슈카가 일베 의혹을 재차 일축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머니S



구독자 360만명을 보유한 경제 전문 유튜버 슈카(46·본명 전석재)가 최근 불거진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이용자라는 의혹을 재차 일축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슈카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머니코믹스'에서 게임 유튜버 김성회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김성회가 "(일베) 아니지?"라고 묻자 격분한 슈카는 "내 평생 그 사이트 한 번을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이 유튜브 채널 자료 틀린 거를 '슈카 일베'로 헤드라인을 뽑더라. 그렇게 뉴스가 없나. 내가 만든 것도, 말한 것도 아니고 자료 만드는 쪽에서 실수해서 나온 건데 너무 악의적이다"라며 연신 억울함을 호소했다.

슈카는 "간혹 짤 보다가 링크가 열리는 경우는 있어도 좌우 극단 사이트는 안 간다. 어느 쪽이든 내 욕밖에 없는데 왜 가느냐"며 "이번 일로 '내가 유튜버를 계속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현타가 많이 온다"고 탄식했다.

앞서 슈카는 지난달 28일 라이브 방송에서 미국의 연이은 국제기구 탈퇴를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비하하는 이미지가 합성된 세계보건기구(WHO) 로고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슈카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어 "교묘하게 조작된 이미지라 검수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과 의미로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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