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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해군,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구호선단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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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식량과 구호물자를 전달하러 가던 국제구호선단(Global Sumud Flotilla)이 이스라엘 해군에 의해 나포됐다.

현지시간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이스라엘) 해군이 가자 해안에서 70해리 떨어진 공해상에서 선단의 항로를 가로막고 나포했다고 밝혔다.

40여 척의 민간 선박으로 구성된 구호선단은 이스라엘의 해상 봉쇄망을 뚫고 가자지구에 직접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항해하던 중이었다.

배에는 구호선단을 이끈 스웨덴의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포함해 약 50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선박 탑승자들을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했다"며 "그레타와 일행은 안전하고 건강하다"고 밝혔다.

구호선단 측은 "이스라엘의 이번 나포는 국제 해역 상에서 비무장 상태의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향한 불법적인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의 비인도적 행위에 반대하는 이탈리아의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2025년 10월1일 이스라엘의 국제구호선단( Global Sumud Flotilla) 나포를 규탄하며 로마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의 비인도적 행위에 반대하는 이탈리아의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2025년 10월1일 이스라엘의 국제구호선단( Global Sumud Flotilla) 나포를 규탄하며 로마 시내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구호선단의 나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스 등에서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친(親) 팔레스타인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다.


유엔의 지원을 받는 기아감시단체에 따르면 2년간 이어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200만명 넘는 가자지구 주민 모두가 사실상 피난민 신세가 됐고 일부 지역은 심각한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안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지지를 표명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수용할지는 변수로 남아있다. 해당 안에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가자지구 통치권 포기 등을 담고 있다.

☞ 트럼프 "하마스 평화안 수용 3~4일 시간 줄 수 있어...거부하면 슬픈 결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30일 "하마스가 사나흘 안에 이 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슬픈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최종 압박을 가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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