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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0일 서울 중구 중부시장 인근 청과물 상점에 과일이 진열되어 있다. 2025.09.30 /사진=최진석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를 기록하며 8월(1.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8월 통신비 할인 효과가 종료되면서 다시 2%대로 올라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농산물은 1.2% 하락했지만 축산물은 5.4%, 수산물은 6.4% 올랐다. 채소류는 12.3%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쌀(+15.9%) △돼지고기(+6.3%) △국산쇠고기(+4.8%) △달걀(+9.2%) △찹쌀(+46.1%) △고등어(+10.7%) △사과(+5.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무(-42.1%) △당근(-49.6%) △상추(-17.7%) △호박(-22.7%)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2.2% 상승했다. 이 중 가공식품은 4.2% 올랐고 석유류는 2.3%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0.3%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은 2.2% 상승했으며 이 중 개인서비스는 2.9%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식비는 3.4%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4%,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OECD 기준)는 2.0%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2.5%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신선어개(+6.7%)와 신선과실(+3.1%)은 상승했으나 신선채소(-12.3%)가 크게 떨어져 전체 신선식품 물가를 끌어내렸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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