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행사장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등장하는 프레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RM은 "오마이 갓"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경기 고양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행사에 참석해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 공동위원장과 'K-컬처 체험 공간'을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벽에 부착된 K팝 응원봉을 보며 "지난겨울에 많이 봤던 것"이라고 하거나, 박 공동위원장과 응원봉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행사장에 설치된 즉석사진관 '포토이즘' 부스에서 RM이 들어간 프레임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박 위원장이 "RM은 여기 없지만 대통령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있다고 생각하고요?"라고 물은 뒤 합성된 RM의 곁에 서 손 하트, 엄지 척 등의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은 이 대통령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을 접한 RM은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오마이 갓. is this 합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문화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대중문화교류위는 여러 부처의 정책 역량을 결합하고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민관 원팀 플랫폼"이라며 "정부는 우리 대중문화가 전 세계인에게 웃음과 감동, 공감을 주는 것을 넘어 한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아이돌그룹 트레저·에스파, RM, 프로게이머 페이커와 영화감독 봉준호·박찬욱, 마이크 반 빌보드 대표, 몬테립먼리퍼블릭레코즈(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대표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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