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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 셰프, 가정사 고백…"5세 때 아버지 죽음 목격"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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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셰프 여경래가 슬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중식 셰프 여경래가 슬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중식 셰프 여경래가 슬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여경래가 유퀴저로 줄연했다.

방송에서 여경래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생계를 위해 중국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중식 셰프 여경래가 슬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중식 셰프 여경래가 슬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중식에 대해 하나도 모르던 15세였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숫기도 없었고, 어머니가 중학교 졸업했으니 기술 배우라고 하셨다. 눈치도 없었고, 중국집이란 말도 생소했다. 시골에 살아서 메뉴도 잘 몰랐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여경래는 "다섯 살 되던 해 겨울에 아버지가 농사한 부추를 시내에서 팔고 가족끼리 극장에 가기로 했다. 어머니와 저를 차에 먼저 태우고 아버지는 길 건너가서 부추를 가지고 오려다가 차 사고가 났다"라고 했다.


그는 "제가 '아버지 죽었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 관에 흙을 뿌렸던 기억도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중국집이 여자 동창네 집이었다.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일부터 시작해서 그 친구가 하교하는 걸 보면 부럽고 아버지라도 있었으면 이 정도까진 아니었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 서러웠다. 그땐 술 먹고 싸우는 손님도 많았다"고 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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