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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황금연휴 코앞인데…” 15개 공항 노동자들 무기한 총파업

매일경제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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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동조합 등 전국공항노동자연대 조합원 등이  지난달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열린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을 위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뉴스1]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동조합 등 전국공항노동자연대 조합원 등이 지난달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열린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을 위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뉴스1]


최장 열흘간의 추석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1일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면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1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전 9시30분과 오전 10시에는 각각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김포공항국내선 3번출구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이어 오후 2시 김포공항 국내선 3번 출구 인근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도 계획했다.

노조 측은 자회사는 물론 원청도 책임 있는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어 개천절, 추석 명절 연휴를 포함해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가 모인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1만500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들은 연속야간노동 강제하는 교대제 개편 및 4조2교대 연내 시행, 노동시간 단축 및 인력충원, 모·자회사 불공정 계약 근절, 낙찰율 임의 적용 폐지와 인건비 환수 결원정산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9일 하루 ‘경고 파업’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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