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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이집트·튀르키예, 하마스에 '트럼프 가자 평화 구상' 수용 촉구

뉴스1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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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관리들, 24시간 동안 하마스 지도자들 2번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카타르·이집트·튀르키예가 하마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평화 구상'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3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카타르·이집트·튀르키예의 고위급 관리들은 24시간 동안 하마스 지도자들을 2번 만났다. 세 나라는 하마스·이스라엘·미국 간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마스와 가장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20개 조항으로 구성된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구상엔 △인질·수감자 석방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군 △가자지구 관리·재개발 등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에게 "(하마스는) 3~4일 내로 답변해야 한다"며 "하마스가 수용하든지 안 하든지 결과는 둘 중 하나이고, 만약 수용하지 않는다면 매우 슬픈 결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평화 구상을 공개하는 동안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하산 라샤드 이집트 정보국장은 도하에서 하마스 지도자들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알사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얻어낼 수 있는 최선의 협상이며 더 이상 나아질 수 없다고 조언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에 하마스 지도자들은 알사니 총리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을 성실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 관리들은 하마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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