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6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외환당국, 올 2분기 시장에서 8억달러 순매도

머니투데이 김주현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환당국이 지난 2분기 환율 방어를 위해 시장에서 7억97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2025년 2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지난해 2분기(4~6월) 시장안정화를 위해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7억9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 순거래액은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실시한 거래액을 뜻한다. 총 매수액에서 총 매도액을 뺀 순거래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건 외환당국이 원화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순매도했다는 의미다. 외환당국은 환율의 변동성이 과도하면 시장안정화를 위해 개입한다.

지난 2분기 원/달러 환율은 4월초 1470원대까지 올랐다가 4월말에는 1410원대까지 내려갔다. 지난 5월부터 1400원을 하회하기 시작해 6월중에는 1350원대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성이 컸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2019년 3분기부터 외환당국의 분기별 순거래액을 공표하고 있다. 최근 분기별 외환 순거래액 규모는 △2024년 1분기 -18억1500만달러 △2분기 -57억9600만달러 △3분기 +1억9200억달러 △4분기 -37억5500만달러 △2025년 1분기 -29억6000만달러 등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분기 들어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1402.9원을 기록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대통령 정원오 칭찬
    대통령 정원오 칭찬
  3. 3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4. 4차정인 위원장 인문사회 특별위원회
    차정인 위원장 인문사회 특별위원회
  5. 560대 남편 살해
    60대 남편 살해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