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이 충격적인 이혼 사례를 전했다./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이 충격적인 이혼 사례를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양소영 변호사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이 충격적인 이혼 사례를 전했다./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양소영 변호사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마주한 다양한 이혼 사례를 전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아내는 남편에게 질려 이혼을 원하는데, 남편은 이혼을 원치 않는 거다. 심리 상담하고 애들한테 편지도 보내는데 이미 떠난 마음을 붙잡기가 어렵지 않나. 그런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남편이 바람피우는 줄 몰랐는데 한 여자가 아니라 섹스 파트너, 사귀는 여자, 같이 운동하는 여자 등 종류별로 있었던 거다. 어떻게 배우자 모르게 (외도를) 했는지 모르겠더라. 상자를 열어보면 이상한 장면들을 모아둔 게 나오고 한다. 변호사이다 보니 증거를 보지 않나. 그거 모아둔 남자들 심리가 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이 충격적인 이혼 사례를 전했다./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
그러면서 "트렁크를 열었더니 내연녀와 주고받은 연애편지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도 봤다"고 전했다.
또한 양소영 변호사는 "부부간에 이 방과 저 방에서 카톡으로 대화하는 경우 되게 많다. 그래서 나중에 이혼 소송할 때 증거가 되게 많이 나온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또 "청소하다 보니 청첩장이 세 장이 나온 거다. 다 (결혼)한 거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배우자가 셋 모두 다른 상대와 결혼했던 것.
이를 들은 방은희는 "날짜를 세 번 잡아놨는데 결혼식이 안 이뤄졌던 거 아니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양 변호사는 "몇 년 단위로 파트너를 바꾼 거다. 혼인신고 안 하고 사실혼 관계로 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이 충격적인 이혼 사례를 전했다./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
또한 양소영 변호사는 "70대, 80대 어머님이 남편이 정력제 먹었다고 이혼하겠다고 오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율희가 "그게 이혼 사유가 되냐"고 묻자 양소영 변호사는 "엄격히 이야기하면 (이혼 사유가) 될 수는 있다. 부정행위는 80대에도 할 수 있는 거니까. 나와는 부부관계를 30년간 안 했는데 갑자기 배우자가 정력제를 먹으니까"라며 정력제 복용이 불륜 증거일 수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로,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호가 될 순 없어2'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 '양담소'로도 누리꾼들과 소통 중이다. 현재 전남편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진행 중인 율희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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