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지표 발표
/자료=금융투자협회 |
채권업계가 10월 채권시장 심리는 이달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30일 발표한 '2025년 10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채권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전월 대비 11.3포인트 하락한 99.1이었다.
BMSI는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설문을 통해 산출되는 지수로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을 예상하는 이들이 많음을 의미한다. 100 이하면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돼 있다고 해석된다.
세부 BMSI 지표도 모두 악화됐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115.0, 물가 BMSI는 20.0포인트 하락한 70.0, 환율 BMSI는 7.0포인트 하락한 91.0이었다.
이 중 물가 관련 지표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채권업 종사자 100명 중 34명은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달(16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물가하락 응답자는 전월 8명에서 4명으로 절반이 줄었다. 나머지 62명은 물가가 보합일 것으로 응답했다.
금리전망 관련 지표는 혼조세로 빠졌다. 금리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신호다. 전월 54%, 14%, 32%였던 금리 보합, 상승, 하락 응답자 비율은 47%, 19%, 34%로 분포가 넓어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글로벌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10월 금리상승, 금리하락 응답자가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통신비 할인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하락했으나, 이후 착시 효과가 사라지며 물가가 재차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물가 상승"
환율 관련 채권 지표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강달러 압력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이에 10월 환율상승 응답자는 전월 18%에서 20%로 2%포인트 늘었고, 환율하락 응답자는 전월 16%에서 11%로 5%포인트 줄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