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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에 환율까지… 10월 채권시장 체감지표 악화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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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찹쌀가격은 지난 26일 기준 평균 소매가격이 1㎏당 6천412원으로 작년보다 61.1% 상승한 가운데 추석 연휴을 앞둔 29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송편이 진열돼 있다. /뉴스1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찹쌀가격은 지난 26일 기준 평균 소매가격이 1㎏당 6천412원으로 작년보다 61.1% 상승한 가운데 추석 연휴을 앞둔 29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송편이 진열돼 있다. /뉴스1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채권 시장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가 전달 대비 11.3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BMSI는 금리, 물가, 환율 등에 대한 개별 설문 문항을 토대로 산출한다. BM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채권시장 심리가 악화했다는 의미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가장 많이 나빠졌다. 10월 물가 BMSI는 70으로 전달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 전망 응답률이 18%에서 34%로 늘었다.

통신비 할인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로 하락했으나, 이후 착시 효과가 사라지며 물가가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한 응답자가 많았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 역시 10월 91로, 전월보다 7포인트 내렸다. 전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에 따라 달러 강세 압력이 늘면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지난달보다 늘어났다고 금투협은 분석했다.

시장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10월 115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응답자의 47%가 금리 보합을 예상했고, 금리 상승과 금리 하락이 각각 19%, 34%였다. 다만 전월보다 금리 상승 응답 비율이 하락 응답 비율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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