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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이석증 치료…한일 정상회담 만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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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어지럼증 호소해 검진…치료 뒤에도 증상 남아
대통령 주치의 "의학적으로 회복 이후 2~3일 안정 권고"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29일 저녁 갑작스런 어지럼증을 호소해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에 따라 이석증 치료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 방미 일정에 동행한 김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리아타운을 찾아 식료품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29일 저녁 갑작스런 어지럼증을 호소해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에 따라 이석증 치료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 방미 일정에 동행한 김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리아타운을 찾아 식료품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29일 저녁 갑작스런 어지럼증을 호소해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에 따라 이석증 치료를 받았다고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가 3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는 신경학적 검진 결과 뇌신경이나 운동기능, 감각 이상, 손의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어지럼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전문검사를 시행해 오른쪽 귓속 돌, 이석의 이상으로 생기는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석증)임이 확인됐다.

이에 돌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치료법을 시행했고, 김 여사가 일부 호전을 보였지만 약간의 증상이 남아 있어 약물 처방을 하고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아침 진료 결과 증상은 매우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어지럼증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낙상 예방을 위해서 며칠간은 안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 주치의는 "보통 이석증은 회복이 된 이후에도 2~3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게 의학적으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이라며 "치료 이후에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생활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김 여사의 일정은 불가피하게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 이후에는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만찬 및 친교행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김 여사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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