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가자전쟁 종식' 평화구상 공개…"이스라엘은 이미 동의"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원문보기
/로이터=뉴스1

/로이터=뉴스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구상'이 29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스라엘이 평화구상에 동의하면서 하마스의 선택에 따라 2년 이상 이어졌던 가자 전쟁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백악관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20개 항으로 구성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분쟁 종식을 위한 포괄적 계획'을 발표했다.

백악관이 발표한 평화구상에는 휴전과 인질 및 수감자 교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단계적 철수, 하마스 군축,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과도 정부 수립 등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종료된 뒤 취재진을 만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 제안에 동의하면 전쟁은 즉시 끝날 것"이라며 "네타냐후 총리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평화구상에 따르면 전후 가자지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기술관료적이고 비정치적인 '팔레스타인 위원회'가 임시로 통치하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를 포함한 다른 국가 정상이 참여하는 '평화위원회'의 감독을 받게 된다.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모두 평화구상을 공개적으로 수용하면 72시간 안에 하마스는 억류 중인 인질을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송환하고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자 250명을 비롯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2023년 10월7일 이후 구금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자 주민 1700명을 석방해야 한다.


아울러 이스라엘군은 인질 석방을 준비하기 위해 합의된 선까지 철수하고 이 기간 공습과 포격을 포함한 모든 군사 작전은 중단된다. 완전한 단계적 철수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전선은 동결된다. 평화구상에는 평화적 공존을 약속하고 무장을 해제하기로 한 하마스 구성원은 사면하는 내용도 담겼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우진 8강 진출
    장우진 8강 진출
  2. 2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3. 3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4. 4박나래 매니저 진실 공방
    박나래 매니저 진실 공방
  5. 5손담비 이사 준비
    손담비 이사 준비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