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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글로잉, 틱톡 시딩 전략으로 K-뷰티 북미 진출 지원

이데일리 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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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구하다’가 운영하는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솔루션 ‘케이글로잉(Kglowing)’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구하다는 틱톡 콘텐츠의 생명주기를 분석한 결과, 5~7일에 불과한 짧은 노출 주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대량 시딩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단발성 광고보다 꾸준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가 해시태그 노출과 브랜드 신뢰 구축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케이글로잉은 구하다가 쌓아온 7년 이상의 이커머스 경험과 아마존 출신 전문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4월 출범했다. 브랜드가 의뢰만 하면 제품 인허가, 아마존 입점·운영, 틱톡 인플루언서 마케팅, 물류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북미 소비자들이 틱톡을 검색 플랫폼처럼 활용하는 만큼, 최신성과 연관성을 확보하는 콘텐츠 운영 전략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사진=구하다)

(사진=구하다)


틱톡 마케팅 다수 성공...K뷰티 브랜드 성장 견인

성공 사례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코스알엑스는 달팽이 뮤신 에센스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으로 북미 시장에 안착했고, 티르티르·아누아·스킨1004 등 신생 브랜드도 틱톡 네이티브 스토리텔링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뤘다. 메디큐브는 인플루언서 협업을 본격화한 뒤 미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며, 카일리 제너의 틱톡 게시물은 6,00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 관심을 모았다.

틱톡의 어필리에이트(제휴 마케팅) 모델 역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고유 링크를 공유하면 구매 전환 시 수익을 얻는 구조로, 브랜드는 **UGC 기반 시딩과 성과형 광고(GMV Max)**를 결합해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 케이글로잉은 이를 “롱텀 매스 마케팅과 틱톡샵 제휴 전략의 결합”으로 정의하며 K-뷰티 성장을 위한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자체 AI ‘오딧세이’로 인플루언서 매칭

또한 케이글로잉은 자체 AI 데이터 엔진 ‘오딧세이’를 활용해 브랜드별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매칭한다. 이를 통해 무가·유가 시딩, 해시태그 관리, 아마존 PPC 광고 연계까지 지원하며, 미국 FDA 인증 등 인허가 절차도 2개월 내외에 처리한다. 물류는 DHL 등과 협업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북미 전역 직배송이 가능하다.


구하다는 2024년 매출 266억원, 3년 평균 성장률 62.7%, 영업이익률 **20.7%**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지난 4월 81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129억여 원을 확보했다.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수행기관으로서 K-뷰티 브랜드의 틱톡·아마존 마케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케이글로잉은 “롱텀 매스 마케팅과 틱톡샵 진출을 통한 어필리에이트를 함께 추진하는 통합 전략이 K-뷰티 브랜드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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