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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보유세 늘려야"…부동산 세제 카드 꺼내나

연합뉴스TV 정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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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서울 집값이 또다시 꿈틀대자, 정부가 세제 카드까지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부동산 정책 수장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개인적으로는 보유세 인상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는데요.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9.7 공급 대책 이후에도 가파르게 오르는 서울 집값.

특히 한강벨트 지역이 들썩이면서, 한강 이남 평균 아파트값이 18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대출 규제와 규제 지역 확대 등 추가 부동산 대책이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미뤄뒀던 세제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세제 등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며, 보유세 인상 찬성 입장까지 밝혔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장관이 세제 문제에 대해서 거론하는 것은 조금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필요하다면 저는 (세제 정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관 개인 입장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인간 김윤덕 입장을 이야기하면 저는 보유세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같은 날 서울시는 정비사업 속도를 높여 2031년까지 31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8가지 과감한 규제 혁신을 담은 신속통합기획 시즌 2가 본격 가동되면 지난 7월 주택공급 촉진방안에 더해서 추가로 1년을 더 단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정비사업 18년 6개월이 12년으로 총 6년 6개월이 줄어드는 효과를 내게 됩니다."

이에 대해 공급 속도 제고는 바람직하지만,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집값 상승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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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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